커뮤니티
‘ERA 1.88…완벽한 리허설’ LG 토종 3~5선발, 에이스 뒤도 탄탄하다 > 자유게시판
‘ERA 1.88…완벽한 리허설’ LG 토종 3~5선발, 에이스 뒤도 탄탄하다
이도류
자유
0
1,049
2022.03.30 17:31
LG 트윈스가 올해도 최고의 마운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펜진은 지난해부터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외국인 투수 뒤를 받쳐줄 토종 선발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시범경기에서 LG는 3~4선발인 임찬규, 이민호에 이어 5선발 옥석가리기를 했다. 신예 좌완인 손주영과 임준형이 제각각 장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토종 선발 4명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합작 1.88(38.1이닝 8실점)이다.
류지현 감독은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이민호, 임찬규의 몸 상태가 좋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두 투수는 개막을 앞두고 부상 이슈로 제대로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다. 올해는 건강한 몸 상태로 캠프를 시작했고, 3~4선발로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받았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직구 스피드가 140km 후반까지 상승한 임찬규는 커브, 체인지업 제구가 좋다. 3년차가 되는 이민호는 주무기 직구와 슬라이더 위력이 좋은데다 투구 수 관리, 볼카운트 싸움 등 경기 운영 능력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