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승점 1점을 남겨놓은 현대건설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1위 확정 시점을 또 미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현대건설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5명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 선수 3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선수단은 3일 오전 모든 구성원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